제 목 : 사는게 참 고달프네요

엄마가 아프신지 5년째

죽을고비 2번정도 넘기고

나아짐없이 돌아가시지 못하고 살아있는 

하루하루 보내시는 와중에

곁에서 돌보시던 아버지 암선고 받았어요

자식들 다 멀리 있어 자주 뵙지도 못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울고있으니

끝까지 아버지가 엄마 책임지겠다고

자식들에게 각자 삶을 살라고 하시는데

참....

 

전 저대로 친정부모님일로 시가는 신경도 못쓰고

남편은 시가 챙기는데

한동안 조용하더니 시동생 당뇨로 응급실행

저혈당 쇼크라고...

 

그와중에 내 아들도 건강에 문제 생겨

각종 검사 

아.... ㅜㅜ

그래도 내 아들 아픈게 제일 마음 아프네요

 

50중반이다보니 갱년기로 

우울한데 상황이 이러다보니 

더 우울하고 눈물 마를틈이 없네요

 

만사가 다 귀찮고 도망치고 싶어지는 기분입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