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결혼식 예약을 지금하고 전세 구하고 하는 게 주작이란 댓글들도 있었으나,
대다수의 댓글들이 염려를 담아주심을 알기에 감사한 마음과,
그 마음으로 궁금해 하실 거라 ... 그 글에 댓글로 남기면 못 보실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서요.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께 일부 죄송합니다.
파혼이 되긴 어렵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오래 사귄 사이고 애가 딱 부러집니다.
이건 그냥 지나갈 일 아니고 시정돼야 한다.
시부모님 생활비 연금외 아들한테 지원받던 돈은 몸져 누운 것도 아닌데 이제 벌어서 쓰셔야지 아들 등골 그만 빼라.
그렇게 말해 시가 식구들과의 관계에서 밉보인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니,
엄마, 옛날처럼 며느리됐다고 시댁에서 요구하는 거 다 하는 그런 며느리 요즘엔 없어.
난 그런 며느리로 살 생각 없으니까 시댁 어른들한테 밉보이고 어쩌구 하는 걱정은 말아요.
그러네요.
그럼에도 앞으로 겪을 일 남다를 걸 알아서... 걱정은 됩니다.
많은 염려에 시원한 답을 드리지 못 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