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는 큰 시누 딸이 올 가을 결혼을 하는데 축의금 얼마해야 하는지 감이 안잡혀서 의견 좀 듣고싶어요.
제가 결혼을 늦게한데다 시누가 외국살아서 결혼 후 지금까지 3~4번밖에 보지 못했어요.
이번에 결혼하는 조카는 몇년 전 한국 놀러왔을때 아주 잠깐 얼굴만 한번 봤구요. 그 아이나 저나 오가다 만나도 모르는 사이죠.
우리 결혼할때 받은 만큼 하면 편한데 시누가 결혼할때 축의를 안했거든요. 물론 선물도 없고... 오히려 한국 들어오는 비행기표값 우리가 내줬어요.
남편은 조카 중에 처음 결혼하는거라 잘해주고 싶은 거 같은데 뭘 얼마나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우리한테 해준거 하나도 없고 한국 들어올때마다 당연한거처럼 대접만 받고 간거 생각하면 맘같아서는 그냥 적당히 친한 회사동료 정도로 생각하고 하고 싶네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