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부간 고맙다는 표현, 또는 미안하다는 표현 하시나요?

 

남편이 5박7일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사는 곳에서 인천공항까지 버스가 없어서

도착하는 날 옆도시 터미널로 데리러 오라해서 갔어요.

(왕복 100분 거리) 

저는 프리랜서 강사라 두시간의 텀동안 촉박하게 데리러 간거구요. 남편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결국 공항에서 오는 버스가 밀려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고, 

저는 가서 이미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돌아와야 했어요. 

남편은 30분후에 도착해서 30분정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왔구요.

 

이럴 경우에 다른 집 부부들은 어떤가요? 

저라면 그래도 왔다 그냥가서 어째... 미안해...

정도는 한마디 할것 같은데,

(바라진 않았어요.) 

다른일로 싸우다 나온 얘기에서 남편은 고맙다는 커녕 너한테 뭔 지장이 있었냐고 하네요. 

그냥 가족끼린 이정도의 일은 이렇다 저렇다 서로에게 표현할 일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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