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개그라도 웃어주실 분? 8탄

아빠랑 대판 싸우고 방에 들어와서 울면서 방귀 꼈는데

아빠가 문밖에서 중얼거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 이럼

미안 내 궁디 씅내는 소리야

 

------

 

편의점 알바하는데 아저씨가 계산하면서 트림하길래

난 방귀 뀜

아저씨 믿을수 없다는 얼굴로 나감.

 

------

 

도어락 소리 안나게 나가는 법 없냐?

몰래 나가고 싶다....

- 소리지르면서 나가면 도어락 소리 묻힘

 

------

 

우리 엄마 아빠는 내 반, 번호도 모름 

무관심하고 그런건 아닌데 ...

중학교때부터는 학교 올 일 없어서 그런가..

- 우리아빠 나 중3때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다른 학교 가서 기다리고 있었음

 

------

 

형 방학때 다같이 술퍼먹다가 형 머리에 뽀뽀한거

형 썸녀 아니고 저였어요. 담날 혼자 설레하는게 애잔해서

그냥 입닥치고 있었어요. 사실.. 저도 너무 취해서...

형 머리털이 우리개 궁뎅인줄 알고 그런거에요. 미안합니다.

- 개웃기다. 머리에 구린내도 났단 소리네 ㅋㅋㅋㅋㅋㅋㅋ

 

------

 

나도 강원도 사람이 사람들이 장난으로

집에서 감자랑 옥수수 키워요? 하는데 정말 이런 편견 너무 어이없지만

우리집 밭에서 감자랑 옥수수 키워서 너무 분통함 젠장 

 

------

 

뭔가 집에 돌아왔을때 나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어....

집에 불도 켜놓고 먹을것도 준비해놓고....

날 안심시켜주고 다독여주고 용기를 주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10억이 든 통장 같은

 

------

 

왜 약불로 구워요? 강불로 1분이면 되는거잖아요.

- 보일러를 왜 틀까요? 집을 태우면 더 빨리 따뜻해질텐데

 

------

 

남친이랑 키스하는데 얘가 처음이라 내 뒤통수를 안받쳐주는거야

근데 ㅈㄴ격해서 머리 막 떨어질것 같고 그래서 목에 힘주니까

너무 힘든거야. 진심 그순간 머리 떨어지는 상상도함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나 내가 셀프고 뒷목 잡고 함

어휴.. 지나가다 본 사람 없겠지? 얼마나 이상하게 봤을까

이렇게 잠안와서 이것저것 생각할때마다 그때 장면 ㅈㄴ생각나

 

------

 

점심시간에 몇 번 갔던 고기집에 갔는데 알바가 

죄송하지만 1인분은 안된다고 가로막자 주인아저씨가 

냅다 뛰어와서 이 아가씨는! 2인분을 먹는다! 라고

알바에게 면박을 주고 나를 끌어당겼다 부끄러웠다

 

------

 

화장실 가고싶어졌는데 엄마 아빠 안자고 있으면

아직도 안자고 뭐했냐고 뭐라고 하실까봐

눈 잘 안떠지는척하고 비틀비틀 화장실 가기 

공감?

 

------

 

시인들의 대화

시인1 : 노을이 참 아름답네요...

시인2 : 밥 먹는데 일 얘기 하지 맙시다.

 

------

 

내친구 오늘 차였는데 왜 차인줄 아냐

내친구 남친 이름이 계훈이거든

근데 걔가 샤워하고 나왔다길래

계훈아 계훈하니? 이랬다고 헤어짐

지 이름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내 친구 어이없어서 눈물도 안나온다 함

 

-------

 

내친구 이름 최성회인데

중딩때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선생님이

너 이름이 뭐야 해서 이름 말했는데 

죄송한거는 알겠는데 니 이름이 뭐냐고! 이럼

 

-------

 

미혼친구 : 요즘은 애 엄마들이 더 예쁜것 같아

기혼친구 : 예쁘니까 애 엄마 됐지

미혼친구 : 

 

------

 

음... 화장은 잘됐는데 얼굴이 잘 안됐음

 

------

 

인생 환불 신청합니다. 생각했던거랑 좀 다르네요. 

 

------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인생이라면

언발란스룩으로 힙하게 살면 됩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