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인 첫째 입시 치르고 이혼해요.
지치고 미련은 없는데 살길이 막막하네요.
아이들 챙기며 학원비 보태려 간간이 일이백 사이 버는 알바는 하고 있습니다.
50대 아줌마에게 4대보험 일자리가 구해질까요? 의료보험도 내년부터 걱정이에요
남편 사학연금이며 공제며 분할 안하고 지금 사는 서울집을 제가 갖기로 했어요.
대학까지 아이들 기본 생활비 아이들에게 직접 준다는데, 이래저래 티안나게 아이들 뒷바라지도 한참 남았고, 이 집 팔아서 장사라도 해야 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