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웬만하면 그냥 더 부담해라 하는 사람인데,
이건 진짜 이해가 안 가서요.
82에선 집값 부담 비율이 우선 전제돼야니까 그 말부터 하자면,
여자쪽에서 전세금 90% 부담합니다.
야무진 애라 결혼 비용도 본인이 다 준비했고,
남자도 사회생활 잘 하고 자기 몫 하는데... 그 부모 생활비 대고 하느라 모은 돈이 없어요.
그렇게 결혼하는데 얘가 뚜껑 열린 게 혼주 화장비용에서예요.
예식장에서 혼주 화장하는데,
남자 쪽 엄마, 고모, 이모, 여형제들 다 넣어서 그 비용이 좀 많이 나왔는데,
1:1로 부담하자고 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얘가 우리 엄마 하나고, 울 엄마 화장 예식장에서 안 해도 된다. 이걸 반반 하자는 건 좀 아니지 않냐? 하니,
남자가 당연히 반부담 해야는 걸 왜? 이러나 봐요.
이런 경우 반부담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