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직도 잊지 못하는 전 남친의 결혼소식..

제가 조건이 너무 쳐져서...헤어졌어요.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이말 저말 하지 않았고, 

안될꺼 같아서 포기하고, 깔끔하게 (사실은 초라하게 )돌아섰습니다.

아주 가끔은...먼저 포기한 저 자신이 등신같고,

한번 해볼껄 그랬나..

내 조건이 싫다는 말 듣고 헤어질껄 그랬나....

미련이 남아 괴로왔습니다.

많이 좋아해주었는데, 혹시라도...조건 극복하고 결혼하자고 했을지도 모르는데,

비참해질까봐

지레 겁먹고 빨리 포기한건 아닌가... 후회 많았어요.

 

시간이 흐르면 잊혀질줄 알았는데,

헤어진 담날부터....단 하루도 안떠오르는 날이 없고,

많이 보고싶고 그리웠는데,

그친구 결혼소식을 들었습니다.

같은 동종업계라 청첩장 받은 회사직원이 알려주네요.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사람 만났겠죠...

 

이 힘든 마음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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