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하나 군대 가 있고 내후년에 또 한명 가야 하는데
전쟁 얘기 나올때마다 가슴이 덜컹 내려 앉고 짜증이 확 올라와요.
채상병 사고도 남의 일 같지 않고...
군대 보낼 일 없거나 보내지 않으려고 외국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 집이 있은데
말도 섞기 싫고
우리 아이들 젊은 시절 군대 끌려가서 있는 거 안타까워 죽겠어요.
남동생만 둘 있는데 동생들 군대 갔을때는 정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아들이 있으니까 이런 나라에서 키운 것도 미안하고...
지금의 저 모리지 룬 때문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빨리 끌어내리든지...아니면 임기동안 조용히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정치를 잘 몰라서 그런데
그나마 이런 걱정들을 들어주고 해결 해 주려는 정치인은 누가 있을까요?
여기 82 보면 똑똑하고 바른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진짜진짜 나라랑 국민만 생각해 주는 당이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