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년차 딩크부부이고 40대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퇴근시간인 저녁7시부터 오늘아침 출근전까지
단 5분도 안떨어져있고 남편과 붙어있었더니
처음으로 숨이 막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출근하니 이제 숨통 트인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좀 떨어져있고 싶은데 남편은 쉬는 날엔 한 시도 떨어져있는걸 싫어해요
하다못해 쇼파에 티비를 보더라도 같이 보고 해야해요
이젠 주말 반나절씩 각 자 할일좀 하고 저녁을 같이 보낸다던지 하고싶은데...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숨막힌다는 감정을 느끼는 제가 좀 빠른건지..
아님 4박5일을 한 시도 안떨어져 있으면 원래 이런건지 궁금해요 ㅠㅠ
결혼 선배님들 다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