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라는 남자 영화 추천해요.
어제 남편이 보고 좋았다고 해서 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 여운이 남아 전해 드려요.
꼴통 할아버지 오토라는 사람과 이주자 이웃네의 인간다움이 살아갈 온기를 줘요. 그래도 살아야 한다는 영화의 대사가 어쩔수 없다가 아니라 살아보면 사람 사이에 뭔가가 있다 하는 메세지가 있어요. 긴 시간 이게 사는 건가...내 스스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저한테는 한숨 돌리고 다시 나에대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 줬어요. 그래도 사람은... 진정성은 가지고 살아야겠어요. 보여주기 말고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진정성. 최소한 옳고 그름에 대한 명확한 선에서 따뜻함이 나오더라구요.
넷플리스에 있어요. 한 번 보세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