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랫만에 큰아이와 고향에 가려해요
가면 뭐먹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릴 때 아빠가 시켜줬던 탕수육이 그렇게 먹고싶고
서울에선 먹어보지 못한 맛이예요
오늘 문득 그 중극집 이름이 뭐였나.. 검색해보며
그 탕슉이 왜 그리 맛났던가.. 맛을 돌이켜보니 그 고기튀김재료는 분명 김부각할 때 찹쌀풀발라 튀긴 듯한 그 맛에 그 식감임을 나이 오십이 넘어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ㅋㅋ 찹쌀탕수육 서울서 먹어봐도 쫄깃한 식감이지
어릴 때 한 40년전에 먹어보았던 하얀색의 직은기포가 촘촘히 있고 아주 바삭한 고기튜ㅣ김 그리고 고기가 보이지 않게 구름처럼 풍성하게 튀김옷이 묻혀 튀겨진.. 그 위에 소스도 요즘 맛과는 달랐던 요리느낌의 맛이라고할까요 ㅜㅜ 어쨋든 그런 탕슈육을 내일 맛보길 기대해보며 설레이는 가슴 진정시킵니다. 어릴 때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ㅇㅇ루 ㅇㅇ춘 익숙한 두 집 중 하나 일 거라 믿으며 오랫만에 고향가서 어릴 때 행복했던 맛을 찾아보려구요 .. 걱정도 되죠.. 혹시 그 맛이 아니면 어쩐다 ~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