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전에 달빛가족이라는 드라마 기억나세요?

요즘 오펜하이머가 화제가 되다 보니까

갑자기 김승진 새끼손가락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더라구요.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난 태어나지도 않았네
할아버지가 히로시마에 살고 계셨다네
내왼손가락은 태어날때부터 한덩어리로 붙어있었죠
언제나 주머니속에 숨어있는 나의 왼손

버섯구름이 피어오를때 우린 무엇인지도 몰랐지
할아버지의 핏속을 통해 전해내려온줄
내왼손가락은 한덩어리여서 제일불쌍한 새끼손가락
봉숭아 물한번도 못들이는 내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