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시금 손이 가는 파우더팩트...

언제부터인가 뽀송뽀송한 피부표현이 좋아졌어요

몇년간 물광피부 화장이 한참 유행할땐 

저역시 번들번들 광내며 다니길 좋아했었죠 ㅎ

근데 학생때 뽀송했던 피부가 더 깨끗해보였던게

생각이 나서 언제부터 팩트로 눌러주니 와 넘 좋은거에요

 

얼마전 소셜이벤트로 커버덤 파우더팩트를

말도 안되는 가격에 샀었어요

전 여기꺼 팩트는 첨 써본건데 커버도 잘되면서 가볍고

일단 시간이 지나도 유분기가 올라오질 않아서

화장이 흐트러지질 않더라고요

아놔~

다 쓴 지금 제가격으로 주문을 하려니 

세상에 맙소사...최고 다섯배는 비싸게 줘야하니

첨에 서너개를 사지않은게 후회가 되네요

 

아이 어릴때 진짜 잘 쓰던 파우더팩트가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ㅜㅜ

이건 커버덤 팩트보다 더 좋았던 기억이...

보라색 예쁜 빛깔의 그립감도 굉장히 좋았던

조약돌(?)느낌의 제품이었어요

파우더가 얼마나 곱던지 진짜 피부에 찹쌀떡처럼 촥

얹혀져서 피부가 백배는 더 고와보이는 제품이라

한번 사면 다섯개씩 쟁여 샀었거든요

근데 어쩜 이렇게 초성하나 이름이 전혀 생각이

나질 않을수가 있나요;;;

혹시 이 제품의 이름이 뭔지 아시는 82님들 계실까요?

당시에도 파우더팩트로는 유명한 제품이었구요

 

그리고 82님들이 추천해주실만한 파우더팩트,

피니쉬팩트도 있으시면 정보공유도 부탁드려요

물광,윤광 피부는 좀 더 활기차보이고 주름부각도

덜하다는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뽀송한 피부표현은 적어도 제겐 잡티,모공,요철이

싹 가려지고 아가피부처럼 보드랍게 표현된다는게

최고의 장점같아요

근데 나이가 들어가니 물광이고 뽀송이고간에

이젠 쌩얼로는 다닐 자신감이 점점 없어진다는게

솔직히 서글퍼지네요 어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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