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문제된 잼버리 시설, 관리자는 모두 지방공무원이었다

총괄 계획과 집행을 책임지는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국회스카우트연맹 소속 민주당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런 이유로 행사를 유치한 전북도는 “조직위 책임을 전북도에 전가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했다. 전북지사가 소속된 민주당도 총리 사퇴를 주장하며 공세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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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대회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위 사무국 인원 115명 가운데 53명(46%)이 전북도청과 전북 각지 시군에서 파견된 공무원이었다. 대원들의 불만이 폭주했던 화장실·샤워장 관리, 그리고 상하수도 및 배수 시설을 담당하는 사무국 산하 시설관리본부 직원 8명 역시 모두 전북도 등에서 파견된 지방 공무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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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야영장은 기존 새만금의 매립지가 아닌 새로운 갯벌을 매립한 땅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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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매립지였다면 나무도 심고 배수 시설 설치 등에 애로가 적었겠지만 급조된 매립지다 보니 숲도 없는 진흙탕 위에 야영장이 설치됐다. 이 또한 전북도가 새만금 매립 예산을 따내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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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조직위에서 화장실 등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지난 4일 잼버리 현장을 찾았을 때 더러운 화장실에 놀라 직접 청소에 나섰다. 정부 관계자는 “화장실 관리, 쓰레기 청소는 전북 공무원들이 맡았는데 가장 기본적 업무를 이렇게 처리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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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는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직위 정관에 따르면 집행위는 예산, 주요 사업 계획의 승인권을 가진다. 형식적으로는 조직위 책임이지만 실질적 권한은 전북도가 쥐고 있었다. 시설 관리 부실의 1차 책임도 전북도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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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자체 감사를 실시한다면서도 여당의 ‘근거 없는 잼버리 파행 책임론’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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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자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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