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임성한 작가 드라마 욕하면서 봅니다.

아씨 두리안   시작할때부터

욕 엄청 먹고  시작했죠.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동성애 드라마라고  소개되면서

작가 정신줄 놓았냐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아씨 두리안을  보고 나서

느낀것. 헐리우드에도  임성한만한  작가가

없다는것.  자랑스럽습니다.

현재를  살던  사람이 과거로  간 이야기는 

많았지만

과거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온  리안아씨와 소저의 이야기는  너무 흥미롭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풀어간  임성한작가의 섬세한 디테일도 좋았구요.

마치 탈북한 분들이  모든게 열악한 북한에서 살다  하루종일  물과 전기 펑펑  써도 되는  대한민국으로 와서 꿈인지 생시인지 몰라하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아씨 두리안은  임성한의 작품중  짧지만  아름다운 작품으로  자리매김 할것  같습니다.

 

극의 주제는    진부하지만  그래도 납득되는 

사필귀정. 인과응보입니다.

 

과거에  죄를  지은  최명길은  현생에  가장 사랑하는  아들과  남편을  순식간에 잃는  단장의 아픔으로  정신줄을  놓고  마네요.

 

역시  세째아들도  벌을 받아   애지중지한 딸이 남의 아이인걸  알게 되구요.

 

다시 조선시대로  간 리안 아씨는   돌쇠와 합방후  도망가 행복하게 살구요

애절하게 남편을 그리워했던  소저는

현실세계에서  재벌남편 단등명과 사이에 단빈이라는 아들도 낳고  최고의 배우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네요.

 

임성한이란  작가가 있어서

지난  2달  여름 덥지않게  잘보냈습니다.

 

타임슬립  소재로   임성한 작가가

50부작  한번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무한한  상상력으로  한국 드라마의 지평을 열어주고 있는  피비작가.

나이가 들수록  더 깊은 상상력이 뿜어져 나오는것  같습니다.

 

다만.듣기난 해도 세대차이가 느껴지는  레알.외방자식. 와이파이  이런  대사는 앞으로는  안쓰는게 낫지 않을까 건의해봅니다.

 

저는  아씨 두리안  흥미있게 봤고

대단한 타임슬립  드라마로 

극찬하고 싶습니다.

 

30세  연하의 남편과 결혼하는  

최명길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결국 간절함으로  현대로 와서 남편을 만난

소저가  진정  이드라마의 주인공 이었네요.

 

안보신분들

1회부터  찬찬히  한번  보세요.

그리고 이순간에도

내행복을  위해 남의 행복을 짓밟는 

많은 분들  사필귀정  꼭 있습니다.

 

피비작가 오래오래   우리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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