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간절하게 돌아가고 싶어요 ㅠ

결혼 30년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남들이 인정할만큼 사회적으로ㆍ가정적으로 

죽을만큼 최선다해서 이뤄놓은것도 많아요

아이들도 훌륭히 성장했어요

남편 은퇴했고 노후준비해뒀어요

 

그런데

날개꺽인 새 마냥 지치고 힘들어요

간절히 돌아가고 싶은데ᆢ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친정도 아니고 과거도 아니고 고향도 아니고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그냥 돌아가고 싶어요

 

다들 이럴때 있으신가요?

극E입니다ㆍ우울증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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