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 반 친구들이 서로 사귀는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는 아빠랑 왜 결혼했느냐고 하더라구요
착하고 믿음직해서라고 답해줬고
아빠는 엄마랑 왜 결혼했냐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이유를 말해줬는데,
며칠 뒤에 차타고 이동하는데 딸이 또
아빠가 엄마랑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남편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구요
일주일쯤 지났나
집에서 자기가 엄마랑 시간을 아빠보다 많이 보내는데,
엄마 매력을 모르겠다면서 아빠가 엄마랑 왜 결혼했는지 싶다고 또 그러네요 꼼꼼하고 계획적이어서 성실한 모습이 좋았다고 남편이 대답했는데..
우리 딸이 제 안티같은 느낌이네요 쯧..
딸은 초등5학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