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싱글 직장인 입니다. 직장에 직원들 모두에게 좋은 평 (인성, 인품, 능력)을 받는 이사님이 계세요.
나이는 40중반인데 일중독 모솔이구요.
이 분 직속으로 1년 반을 바로 옆 자리에서 일하다 몇 달 전에 다른 팀으로 배치됬어요.
그리고 정신없이 일하다 한 달 반 만에 이 분께 컨펌 받을 일이 있어 회의 잡았는데.
저 이 기분 뭐죠. 회의실 들어가는데 그 분이 지그시 저를 한참 보시는거예요. 그렇게 빤히 쳐다 본적은 처음이예요. 그런데 그게 뭐라고 심쿵. 심쿵. 심쿵.
지금도 그 순간이 자꾸 떠올라요. 저 왜 이러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