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이네요
제가 제일 위급하고 힘든 상황일때
살려달라고 외치고픈 상황일때
그래서 너무나 두렵고 무서움 공포에 완전히 휩싸여
너무 약하고 취약해져있을때
가족한테 울며 외치고 싶은데
오히려 정서적 폭력을 당하고있거든요
믿을수없이 놀랍고 기가막혀서
딱 죽어버리고 싶어요
이 와중에도 혼자서 일어서야 하는데
무서워 벌벌떨고만 있는 나약한 저를 보면
답이 안나와요
도대체 어디가서 무얼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 무서운 기운만 빠져도 뭐라도 할 수 있겠는데
이게 도통 빠지질 않네요
좀 편안한 곳에서 안심하고 쉬면 빠질것만 같은데
그럴 곳을 못찾았어요
너무 경기들린 나머지
엄마한테 폭 안겨서
괜찮다 괜찮다 다독거림 받고픈데
실상은 부모님께 마음의 폭력을 당하는 현실이예요ㅠ
마음이 쉬지를 못하고
잘아보려고 자꾸 일어서려는데
그 일어설 틈 없이
계속 폭력을 당하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이제 너무너무 지쳤어요
그리고 너무 너무 무서워요
고통스럽기만한 삶
사는거 다 그만두고 싶어요
이럴 느낌일때 있으신가요?
제 기분 이해가시나요?
그럴때 무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