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멀쩡한 공기업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얼마 전 갑자기 사주 공부를 한다고 하더니
몇달 공부하고 블로그 등에 홍보해서
5만원 받고 사람들 사주를 봐준다고 합니다.
몇 달 경험 쌓은 후에는 10만원으로 올린다고 해요.
현금으로 입금 받으니 세금도 안 내고
많이 버는 사람들은 한 달에 몇 천도 번다고...
저도 한때 사주 많이 보러 다녔고 기본적인 건 아는데
역학 공부가 몇달만에 되는 게 아니잖아요.
제 사주도 간명해 줬는데 완전히 엉터리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절박한 사람들 인생이 달린 일일 수도 있는데
어떻게든 돈만 많이 벌면 장땡이라는 마인드가
너무 천박하게 느껴지고
예전의 친구가 아닌 거 같아 멀리하게 되네요.
제가 너무 엄격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