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꾸 재혼한 본인 남편과 연결시키려는 친정엄마.

육십셋에 삼혼한 친정엄마 올해 6년째 본인 남편과 잘 사시는중입니다. 

나이먹어 뭐 제가 그다지 그 삼혼한 분에게 정이 있겠어요. 

편하지도 않아요. 그냥 손님이죠. 

 

그냥 둘이 잘 살면 되는데 자꾸 저희 가정과 그 남자분을 엮으려해요. 

그 분은 사별했고 무자녀에요. 그러니 적적할거라고 무슨 어버이날이나 그 분 생일이나 명절이면 자꾸 연락하고 만나려고 엄마가 억지로 저희 가족과 자리를 잡아요. 막상 만나면 그분은 별 생각 없어요. 엄마가 자꾸 엮는것이지 그분은 자긴 외롭지않다고 하더군요. 여태 긴세월 혼자 살아와서 그게 익숙한 사람같구요. 

근데 무슨 명절이나 날이면 벌써 한두달 몇주전부터 난리가 나고 .. 안만나주면 그 앙금이 몇달을 가요. 두고두고 이야기하고 그사람이 얼마나 좋은사람인데 하고 난리가 납니다 .

본인이 잘 살면 되지 제가 불편하다고 아무리 말을해도 소용없어요 . 저희 남편과 손주들 다 대동하고 만나야 만족을 해요. 

물론 제가 많이 차단합니다. 근데 이번에도 역시나 그 삼혼남 생일이라고 같이 모이자는거 거절하니 서운하다 난리에요. 

전 웃긴게 저희 아빠는 정말 개똥으로도 안여기던 엄마 (엄마의 첫번째 남편이네요 ㅎㅎ) 가 일단 너무 밉구요.

 

재혼남때도 그러더니 이번 삼혼남에도 저렇게 절절매는게 이해가 안가요. 

재혼남하곤 8년을 함께하고 엄청 헌신적이었지만 그 자식들이 내쳤구요 그때도 엄마는 자꾸 본인 재혼남을 저랑 엮으려고 난리였어요 자꾸 만나게하고 ..너무 싫어서 많이도 싸웠죠 

저야 엄연히 아빠가 있는데 ( 돌아가셨지만 )불편하고 만나서도 어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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