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나친 걸까요? 아마 그렇겠지요
저는 공황장애가 있었어서 약 복용 한 경험이 있습니다
6살짜리 막둥이 있는데. 너무 활발하고 움직임이 크고
adhd 스펙트럼이 있어요
아이랑 어딜 나가면 신경이 곤두서서 (1초도 눈을 못떼고
차 조심 뭐 조심 하며 잡아야 하니까..)즐기질 못하고 지칩니다
지금 놀러와 있고 날밝으면 6살짜리랑 수영장 가야 하는데
벌써 지치고 무섭습니다
저부터 물을 무서워하고(어릴때 물에 빠졌어요)
한여름에도 물이 너무 춥고 심장이 힘들어요
아이가 배수구 구멍에 팔이나 다리 껴서 물에서 못나와 잘못된 그런 뉴스들 있잖아요..그런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요
그 뉴스보고 아이들이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내가 너무 미칠것같았습니다
안전에 힘써야하긴 하지만 제가 좀 비정상인거죠?ㅠㅜ
아빠도 같이 있지만 살짝 안전불감증이라 완전히 믿을수가 없어요.
전에 아빠만 둘이 리조트에 수영장 물에 들어간적있는데
(저는 감기기운으로 방에 있다가 좀 늦게 나감..)
남편이 (아주 얕은 체온유지용 풀이지만)애를 혼자 두고 지척에 둔 튜브가지러간다고 잠시두고 자릴 뜬거에요
잘있나 보러나온 제가 체온풀에서 발 헛디뎌 허우적대는 애를 옷입고 뛰어들어 꺼내준 적도 있고요
참 한번 더 있네요 큰애 어렸을때 좀 특이한 수영튜브끼고 뒤집어져 얼굴이 물에 빠졌는데 남편은 모르고 제가 꺼내줬어요
놀러와서 다음날. 풀장 드가는거 걱정하는 사람 저밖에 없겠죠
불안장애 약이라도 먹어야 할까요
물 싫어도 아이 걱정되서 들어는 갈거지만 스트레스입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솔직히
저같은 정도면 약을 먹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