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에어컨 쓴지 3주넘었나 싶은데 에어컨 켜면 매캐한 냄새가 나서 불쾌하면서도 울고싶은 심정으로 사용중이었거든요.
나름 곰팡이 필만한곳이나 (싱크대랑 배수구등) 냄새등은 아침나절 선선할때마다 다 관리하는데도 냄새가 나길래...
정말이지 이놈의 폭염... 이러다가
오늘 아침에 냉각핀 에탄올청소랑 필터 닦아내면서
응축수 비웠는데 꽤 나오는거에요
문 닫아놓은 욕실까지 다 건조시키드만 많이 모였더라구요
한 50ml정도요
그래서 더 비우려고 왼쪽상단을 잡고 본체를 기울이는데 상단 기판아래쪽에서 물이 주르륵~~
깜짝 놀랐어요.
꽤 나왔어요 응축수 뺐던 만큼 나온거 같아요.
그리고 그 매캐한 냄새가 그 물에서 나더라고요.
기화방식이라더니 기화 못시키고 위에 모여있는건지 뭔지...
하필 오늘 공휴일이라 서비스센터 문의는 못하고
혹시 여기 lg이동식쓰시는 분들 저같은 경험 있으신가요?
이거 불량이에요?
에어컨 안켜곤 숨쉬기도 어려운 폭염이라 일단 냄새 맡아가며 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