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정 다녀왔어요
친정 부모님이 저희 딸을 정말 예뻐하세요
어릴때부터 혼자 매일 외할아버지께 전화드리고
외할아버지와 영혼의 동반자처럼 친하더라구요
전직 교장선생님이었던 아버지는 손녀를
포대기로 안고 시장에 데리고 나가서 구경시키고
얘기해주고 맛있는것도 사먹이시고
가끔 친정 가면 손주들 데리고 유명식당
ㅡ피자ㆍ돈까스ㆍ수제햄버거집등 다니셨어요
그 아이가 지금 군인이고ㆍ대학 졸업반입니다
엇그제 제 딸이 할아버지를 꼭 안고
할아버지 살빠져서 보기좋아요~
새벽운동 조심히하셔요~
살 그만빼시면 좋겠어요
~건강히 오래오래 사셔요~~
할아버지 너무좋아요
~ 했다네요
그말을 친정엄마에게 하시면서 우셨데요ㅠㅠ
거의 90평생 태어나서
좋다고 누가 안아준것도
보고싶었다는 말도 첨 들었다고
하셨답니다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다음엔 저도 부모님 안아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