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바다.. 를 보며

새벽바다면 더 좋겠지만

첫 버스가 7시20분이라서

도착해보니 아침바다네요   :)

 

그래도 새벽의 이른아침 바다의

아직 덥지 않고 신선한 기운이 조금 남아있어요

 

오늘 바다는요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한것이

조금 신비로운 분위기에요

눈앞이 온통 바다색 하늘색 투성이..

보고있자니  마음이 멍~해지고 몽롱~해지는것이

다른 날 보다 마음이 더 잘 비워지는 것 같아요

뭐든 바다에 얘기하면 왠지 더 잘 들어줄 것만 같은 그런 느낌.

 

 

바다가 통창으로 보이는 까페 오자마자

아주 향기로운 핸드드립 커피와 함께

필사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82에 글을 올리고 싶어졌어요

 

뭐냐면요..

아침바다를 보며 소원을

바라는 바를 대신 빌어드리고 싶어서요

 

뭐든 원하시는 바를 소원을

한 문장으로 댓글에 써주시면

제가 아침바다를 보면서

바다와 함께 바다와 맞닿은 하늘을 보면서

정성스럽게 그 소원을 종이에 적으면서

소원을 빌어드립니다

혼자서이지만 정성스럽게 낭독도 해드려요 

 

그냥 그러고 싶어졌어요 ㅋ

갑자기.. 내것 말고 다른 이들의 바램을 빌어보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제게 훅 들어왔네요

 

이미 <소원이 이루어진 상태>의 

<현재형 문장>으로 주시면 더 좋아요 !

이게 이루어질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제가 오늘 필사하기 전에 쓴 확언 몇 문장 소개하면요

 

. 나늘 매일 행복과 여유가 넘칩니다

.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 나는 필요한 것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소원 댓글은

까페에 있는 동안만 받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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