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옆동네) 서이초 학부모(쓴이 친구) 만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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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학부모는 아니고, 예전부터 약속해놓은 모임이 있어서 주말에 만났는데 당연히 서이초 이야기도 나왔거든?

그런데 그 진상 학부모가 문제가 아니다

선생님을 힘들게 만든 사회적인 시스템이 문제다

그 학부모가 뭐라고 해서 그거 때문에 자살한게 아니라 쌓였던게 터진거일텐데 학부모를 왜 찾냐 그 사람도 일종의 피해자다 (응????)

학부모들은 법의 테두리에서 시스템을 이용한건데

그 설계 자체가 선생님한테 힘들게 되어 있던거고

학부모들의 잘못은 없다. 그냥 우리 모두 슬픈 이야기고 이 이야기 하지말자 하고 넘기더라고.

 

나는 솔직히 사건 일어난지 좀 되어서 그 안에서 자정작용이나

서이초 학부모 내부 고발 같은게 왜 없는지 궁금했는데

걔랑 이야기해보고 지금도 일부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겠구나 싶어서 생각이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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