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몇년전부터
인터넷에서는 이런 사람 손절해라. 무례한 사람은 어떻게 제압해라..
이런저런 말은 가스라이팅이다. 그런사람도 손절해라.
당신이 제일 소중하다... 라는 얘기가 범람해요.
처음엔 저도 동감했었는데, 갈수록 좀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신이 먼저이고 소중한것도 맞지만, 그만큼 타인에 대한 존중도 함께해야 하는데 싶고...
사람으로부터 받는 상처도 있겠지만 사람으로부터 받는 위안과 행복도 클텐데 싶고...
SNS에서나 유튜브에서는 친해보이는 사람들이
진담인듯 농담인듯
자신들은 비지니스커플이라는 말을 너무 자주 하고.
몇주전 대치동 학원강사의 얘기를 들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교육이 아니라 설득부터 해야 한다.
경계심을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더군요.
며칠전 인터넷에서 본
부자부모는 학벌, 재테크, 인맥에 대해 가르치고
가난한 부모는 사람의 도리에 대해 강조한다는 댓글을 봤는데,
공감이 몇백개 눌러져 있어서 인상적으로 봤어요.
살아남는데, 성공하는데만 집중하고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는 것은 포기해야되는 세상인가 싶어요.
우리집 청소년 아이는 아직도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상처받고 그러는 아이인데,
아이에게 '너도 인간관계에 큰 기대하지말고 인생에 도움되는 일만 해라'하고 차마 말하지는 못하겠네요. 저도 부자부모 재질은 못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