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학년, 중학생 있는 집이에요.
식비외에 쓰는돈은 거의 없어요.
식구들이 모두 먹는거 좋아하고 미식가이기도 해서 이제까지 식비를 줄여서 산다고는 생각을 안하고 살았어요.
그렇다고 뭐 대단한 거, 대단한 곳에 가서 먹고 호텔뷔페가고 그렇게 산건 아니고....
제철과일 풍족하게, 고기 가리지않고, 종종 외식, 종종 배달음식으로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살았어요.
근데 이제는 식비조차 아껴야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제가 일을 더 많이하게 되어서요.
식비절약의 기본은 집밥인데 말이지요.
시간이 더 없어지니 집밥할 여력과 시간이 안되고
그러니 식비를 어떻게 아껴야하나....고민이 됩니다.
혹시 아끼는 삶을 사셨던...힘든 시기를 지나간 분은 어떻게 헤쳐나가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