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같이 가자고 했는데 간다해서 며칠 후 언제갈까 했더니 답 없네요
기분만 상했어요.
생각해보면 또래랑 놀고 싶지 늙은 사람이랑 가고 싶겠어요.나름 젊은 친구들이랑 잘 지낸다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어요.
다시는 그런말 안 꺼낼꺼같아요.
해외 바다는 혼자 잘 다니는데 국내는 혼자 못 가겠어요. 올해 좀만 참고 내년에 해외에서 지겹게 놀아야겠어요.
최근 몇년동안 불편한 인연들 다 정리했는데
막상 시간이 생겼는데 함께할 사람이 없어 외롭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