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층간소음 보복했어요

이사오기전부터 인테리어 공사 한달하면서

그때부터 미치는 줄알았어요

주말 공사안하고 9시전에는 안한다고 해놓고

8시부터 공사하고 주말에도 계속했어요

윗층 공사소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종일 내 머리를 망치로 두드리는 느낌이에요

제발 9시전에만 공사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니

내집에서 내가 공사도 맘대로 못하냐 시전하던 미친ㄴ

그리고 이사 와서 부터 시작된 새로운 소음.

새벽까지 술처먹고 노래부르고 고성방가

경찰신고하니 음악 더 그케 틈

발망치 기본

드르륵 쿵쾅 매일 가구를 만드는가 싶을 정도

새벽에 바퀴달린 청소기

밤 10시넘어 청소기

그 바닥 긁는 청소기를 하루 4번 돌립니다

덤으로 몸파는 여자같은 교성을 밤마다 지르는 여자비명.

의자끄는 소리 기본

1년 참다가 수면 부족 신경과민에 더이상 내가 죽읅닝같아서 인터넷 검색후 천장에 우퍼 스피커 달았습니다

첫날은 바닥에 던지고 내려치고 소리지르고 발악하더군요

더 시끄럽고 크게 우퍼 틀었습니다

발망치 소리 사라졌네요

조용히 해달라고 하소연하고 부탁하고 사정해도

내집에서 내가 왜를 시전하는

미친ㄴ 을 왜 여태 참아줬는지.

욕 못하던 제가 층간소음 참으면서 욕이 늘었어요

앞으로도 우퍼스피커 안치울겁니다.

저 애셋 키우는 윗집 소음도 무던히 넘기던 사람이었습니다,

발망치소리 쿵쾅 드르륵 새벽 밤 청소기 소리 들리면 바로 응징 들어갈겁니다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을 왜 참아줬는지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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