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임에 경기도 2명, 서울2명인데 항상 서울에서 만나요.
한시반 반 걸려서 가고 오고 왕복 세시간을 길에다 쓰게되어요.
중간지점 정도로 생각되는 곳(사당)에서 오래 보았는데
언제부턴가 지겹다고 이번엔 여기, 이번엔 저기 이런식으로 지역을 바꾸어가며 맛집 검색해가면서 만나도 결국 다 서울...전 진짜 너무 멀고도 멀어요.
9시쯤 헤어지면 서울친구들은 9시반쯤 집에 잘 도착했다고 다음에 또 보자고 톡이 오는데
저는 10시반이나 되어야 집에 도착하죠.
좀 고달픈 생각이 들길래 다음엔 경기도에서 만나자고 경기도도 맛집 많고
너희도 한번쯤 와도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서울친구들은 대답안하고 우물쭈물..같은 경기도 친구도 눈치만 보고(얘가 제일 답답)
분위기가 엄청 싸해지는 거에요.
그동안은 당연히 서울로 가주었는데
그 표정보니 순간 진짜 정뚝떨.... 결국 대답 못듣고 흐지부지 말았네요. 어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