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리 20대 여직원이
하루종일
음음 크흐흐흠 허허허헉 큼큼 크헉
목 가다듬는 소리를 내요
50넘은 담배 많이 피우는 부장들 가래 끓을때 내려보내는 그런 소리요.
기관지에 치명적인 질병잉 있거나
헤비 스모커거나
성인 음성틱 셋중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참다못한 제 옆자리 동료가
시끄러워서 일을 할수없다고 몇번 말했는데
말하면 일시적으로 조용해져요
2,3분에 한번씩이었다면 1시간에 한두번 정도로요.
그러면 틱 아닌거죠?
틱일까봐
그동안 말안했는데(말하면 더 심해진다고 하고, 말한다고 고쳐지는게 아니라고 알고있어서요)
이런 경우는 도대체 왜그런건가요?
단호히 치료받으라고 해도될까요?
참을만큼 참았다고.
퇴사하는 직원이 있어서 건너편으로 자리는 곧 옮길 예정입니다.
그쪽엔 대왕고함재채기쟁이가 있는데
둘을 저울질하다가
재채기는 하루 한번이고
으르렁아가씨는 하루종일이라
결심을 굳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