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편찮으셔서 방문 친척이랑도 대화 기회가 많은데요.
남자한테 참 후해요.
제가 오빠가 있는데
품행장애 비슷하게 고딩때부터 술,담배 시작해서
도박으로 집 말아먹고 친구돈 사기치고
마누라 패고 가출해서 애들도 버리고...부모 안찾은지 십년.
그런데. 친척들 부모님 이구동성으로 갸가 착한 애라고..나를 얼마나 패고 성추행하고..어휴 그런거 알면서도. 내 앞에서 착하단 얘기가 나오는지.부모도 아픈손가락 이라며 뭐 못해줘서 난리.
친척분 우리집 와서 제가 수제 칼국수 해드리고 고기에 한상 차려드렸거든요. 근데 남편이 밀가루 반죽 30분 조물 거려주고 밝게 인사하니..또 *서방 착하다고..남편한테 잘하라고 난리.
저요?
부모 간병하고 모시고 여행다니고 해도..결국 나댄다..잘난척한다 혼나기나 하네요.
그냥 입다물고 듣고 있어요 ㅎㅎ
뿌리깊은 남자선호..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