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은 손바닥만해요
배롱나무가 그 연못을 에워싸고 있어요.
제가 약간씩 내리는 오후 3-4시쯤 거기 갔는데
어머!! 그렇게 멋진 배롱나무 꽃을 볼 줄이야,,,
배롱나무는 가지 사이 여백들이 많고 꽃은 작아서 꽃이 듬성듬성 보여요
그래도 엄청 예쁘죠. 제가 좋아하는 꽃이거든요.
활짝 피어 만발하는 모란꽃 만큼 만족감을 받지는 못했었어요.
가로수든, 정원수든
이 연못에서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원래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으면 다 아름답죠
벌써 약간 지기 시작했다고는 하는데요
오후되어 해 지기 전에 할 일 없으신 분들 한예종 연못으로 산책 나가세요
단, 배롱나무 꽃 좋아하시는 분들,
뭐냐,,,이게??라고 욕 안하실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