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엘지 워시타워를 구매해서 설치를 하는데
설치하러 오신 기사님이 좁은 문으로 무리하게 들어가려다가 그만
부엌에 있던 제 오븐유리를 깨서 산산조각을 내 버렸어요 ㅠㅠ
당연히 유리만 교체하면 될 것 같아 좋은게 좋은거라고 돌려보냈는데(당시 기사님이 접수한다고 함)
접수가 지지부진하고
제가 다시 접수해도 연락이 없다가
밤에 설치했던 기사님이 전화해서
제 오븐 유리가 이제 단종이 되어서 못 갈아준다고 합니다.
저는 무조건 유리를 교체해주거나 안되면 새 상품으로라도 변상을 해줘라 하는 상황인데...쓰시던 걸 새걸로요. 이러면서 읍소하는 분위기인데요 ㅠㅠ
수십번 전화해서 엘지 본사 민원팀과 연락은 되었는데, 정작 엘지 측은 설치는 협력업체에서 하는 일이니 그 쪽과 이야기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니 공홈에서 엘지를 믿고 샀지, 협력업체가 설치를 하는지 안하는지 제가 어떻게 압니까.
그 기사님 개인 사비로 보상하는 건 말이 안된다. 엘지 사원이 저지른 일이고 업무 중에
있었던 일이니 엘지전자 차원에서 보상을 해줘라 하는데 자기들 프로세스가 그렇지 않다네요.
쓰던 물건이니 현금으로 조금 보상하고 죄송하다 하면서 끝내려는 태세인데
정작 저는 난데없이 제 돈을 들여 가스오븐레인지를 바꿔야 할 상황이라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지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