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고
컨디션이 정말 안좋아져서
정신적으로도 심하게 안좋았거든요
어떤 일을 겪고 나서
수개월을 공포에 떨며 잠도 못자고 시달리다가
심신이 아주 피폐해진거 같아요
결국 귀에서는 벼라별 희한한 소리가 나고..
결국 낮에도 밤에도 자꾸 심하게 경기일으키며 놀래고 너무 너무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고.
순간 무서움이 극도에 달하면 오줌도 간혹 싸고ㅠ
아예 일상생활을 못하겠어서 쉬러 시골로 내려왔어요
와서도 늘 무섭고 오싹오싹하고
(계속 혼자라 늘 무서워요)
자도자도 또 들리는 희한한 소리에
심신이 피폐해졌었어요
밤마다 벌벌 떨고 무서워하며 잠들어서 그런지
자고 일어나도 늘 안좋은 컨디션 그대로인 느낌였어요
오늘은 점심에 부침개를 실컷 만들어 놓고
밥과 찌개 해서 맛있게 먹고
후식까지 맛있다 맛있다 하며 먹고는
어쩌다보니 선풍기 틀어놓고 마룻바닥에서
곤하게 골아떨어졌어요
아주 달게 잤어요
아마도 세시간은 잔거 같은데요
근데 일어나보니 뭔가 확 달라진 느낌인거예요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진 느낌.
뭔가 새로운 세상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인거예요
몸의 그 허한 느낌이 사라지고
몸통이 두꺼워지고(?) 안정된 느낌.
귀에서 들리는 희한한 소리도 확실히 줄고
가슴이 뛰는게 안정되게 느껴지고
컨디션이 확실히 좋아진게 느껴져요
몇달동안 자고 일어나도 이런 느낌인적이 없었는데..
몇시간의 낮잠으로 어쩌면 다른 우주에 와 있는 느낌인건지..
저 한테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정말 정말 잠이란 소중하다는걸
생각하는것보다 더더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