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호텔보다 좀 못한 시설)
장애인 관련 행사(연예인 패션쇼, 노래 등)
에 1일 알바를 갔었는데요.
모델들 옷 갈아 입는 공간에서
다른 알바생들과 대기하고 있었어요.
근데 근처에서 휠체어 탄 여성분이
혼자서 옷을 입고 있길래
제가 잠깐 도와드리고
대기장소에서 대기중이었는데요.
어떤 남자분이(누군지 모르겠으나 아마 행사관계자인듯) 저 보고 옆에(휠체어 여성) 계속 있어야지
왜 자리 비우냐고 소리치며 화를 냈어요.
자리 비우지말라면서요.
저는 다른 알바생들과 대기중이었고
아무 안내도 안 받았는데
선의로 도와준 것 뿐인데 황당했지만
그 여성을 잘 도와주었어요.
봉사하는 마음으로 잘 돕자라고 생각했어요.
일 마치고
알바생들에게 돈을 나눠주는데
돈 나눠주시는 여자분이
미안한듯 제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돈을 주시더라고요.
(제 느낌에는 미안해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왜 이렇게 자기주장이나 표현을 못할까요?
이런 것도 훈련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