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책으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지만, 책에 비해 영화가 너무 실망스러울까봐 미루고 있다 최근에서야 본 "가재가 노래하는 곳"입니다. 영화라는 매체의 성격상 당연히 책 속의 내용들을 다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제가 영화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책 내용을 알고 보아도 만족할만큼 잘 그려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여주인공이 사는 장소를 아름답게 잘 그려낸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아름다운 장소, 하니 생각나는게 캐나다의 연작 탐정 소설인 "Three Pines"를 드라마한 미니시리즈가 생각나네요. 제가 나이 먹으니 "자연"에 대한 로망같은 것이 생겼는데. 자연에 둘러쌓이 캐나다의 마을이 사건의 배경이라 일단 전 보는 맛이 있었구요. 사건들의 내용은 무겁거나 치밀하지 않지만 가볍게 즐길수 있는 정도는 된답니다. 책으로 읽어도 사실 사건들은 크게 복잡하거나 반전이 있거나 그렇진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