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들이이고 23살인데
자기가 이별하자고 삼일전에 통보했다고 하더라고요
1년넘게 잘 사귀길래 결혼하면 좋겠다라고 내심 부모입장으로서는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왜 헤어졌냐고 물었더니
이제 일에 집중하려고 헤어지자고 했다고하네요
큰애는 25살인데
23살때 연애를 1년정도 했었는데
정말 너무나도 사랑했었어요
그 여친이 서울에 살다가 지방으로 사는곳을 옮기니
짐을 싸서 고시원을 얻어서 갈정도로
여친을 사랑하고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정도로 여친을 사랑한다는게 느껴졌어요
온마음과 온몸을 다해 사랑하더라구요
그런데 그여친을 따라서 지방까지 내려가서
세제가 필요하다해서 제가 쿠팡에서 세제도 주문해서 보내주고 했는데
얼마안있다가 그세제 도로 다 갖고 올라왔더라고요
왜 올라왔냐고 물었더니
여친이 더이상 니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대요
그러면서 엄청 상심해 하는데
저 그때 실연의 아픔을 같이 느꼈어요
정말 내가 연애한것도 아닌데 자식이 실연당하니
그여친이 그리워지고 똑같이 아프더라고요
여기에 딸이 하나 더 있다면 남친 얘기도 추가가 될텐데
아들만 둘이다 보니
아들연애얘기만 하게되네요
지금 큰애는 좋은회사 들어가서 아주 멋진 청년으로 인정받고 일잘하고 있어요
작은아들은 요리사가 꿈인데 자기 가게오픈하는게 꿈이에요
저는 애들의 연애사에 이미 자기 가치관과 신념이 투영된것 같은데
한번쯤은 대화를 해보고 싶더라고요 아직 어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