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하고
집에 늘어져있다가 동네에서 좀 먼 맛있는 반찬가게 걸어가서 반찬 6만원어치 사왔어요.
왕복 한시간 걸었네요.
4인 가족 한 끼 외식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
이정도면 맞벌이 대학생애들 3-4일 잘 먹을거 같아요. 반찬가게 갈때마다 에휴 이거 그냥 내가 계란 좀 말면 되지, 내가 멸치 좀 볶지, 내가 나물 좀 무치지 싶은 생각에 그냥 나왔었는데
그냥 편히 살래요. 사온 나물도 먹기 전에 우리집 참기름 좀 더 둘러주고 국산참깨 뿌리니 너무 맛나네요.
덕분에 걷기도 하고 반찬도 해결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