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별거중이던 남편의 장례를 치루는 중입니다
오늘 발인이고 화장장을 가기전 인연은 끊겼으나
시가 식구들과 남편의 동거인에게 마지막을 볼수있게
연락 할까 생각중입니다
큰애 낳고 한달도 안되어 시부모와 남편의 다툼으로
절연했고 온갖 돈사고로 저를 힘들게 했으며 두명의
자녀를 양육하는데 경제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전혀 도움을 주지않고 오히려 아이들에게 저에게
폭력적인 사람이었으나 사업 실패로 힘들어하다
젊은나이에 가게 되니 미움도 없고 내아이들이 받게될
상처와 저의 직장동료만으로 장례를 치루게되니
너무나 초라한 장례와 혹시라도 우리가족이 불편할까
이십년을 왕래없이 살다 마지막에 보게되는것도
그러하고 연락처도 모르고 이제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장례식장 또는 화장장에서 만나야되는 상황이
참으로 얄궂습니다
저에게 지인들과 아이들이 왜 이혼을 하지않느냐
어떤 경제적인 문제가 생기면 어쩌냐 했을때
어차피 서류적으로 이혼을 하나 안하나
무슨 차이냐 그리고 생각처럼 쉬운게 이혼도 아니더군요
다시 합쳐살것도 아니었지만 남편도 주소를 이사할때마다 옮겨주길 원했고 화장장도 주소지관할인 곳으로 가게됩니다. 망자의 마지막까지 함께한 여자는 이혼도 하지않고
아이들을 낳고 2018년부터 살고있었다하고 저희 애들이
이모라부르며 가까이 지냈다합니다
오늘이라도 와보게 하는게 맞는건지
결국 내아이들만 상처받는건지 끝까지 이기적인 사람이나
불쌍한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