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에 있는 목인박물관 다녀왔어요
주차공간 협소하니 대중교통 이용하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아이가 있어서
주차예약하고 차 갖고 갔어요.
와... 그런데 비탈이~~ 비탈이~~~
운전 인생 20년 가까이 됐는데
그렇게 가파른 비탈은 처음이었어요.
특히 박물관 입구 마지막 비탈길에선
오르다 차 뒤집어지는 건 아닐까
겁이나서 오르는동안 오장육부는 물론이고
뇌까지 쪼그라드는 느낌ㄷㄷㄷ
그런데 박물관 말고도 주변 그렇게 비탈진 곳에
집이 있고 차도 주차 돼있고, 우와...
부암동 높은 곳은
걸어다니기에도
차로 다니기에도
살기엔 너무 빡셀 것 같아요ㅎㅎ
목인박물관은
박물관이라기 보다
카페느낌이 더 강했어요.
한번쯤 가볼만 하다?
석파정만큼 자꾸 가고싶은 곳은 아니다?
정도였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