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천주교 미사요...

가톨릭으로 개종해볼까 고려하고 있어요.

저희 부모님도 가톨릭이시고,

저도 어릴 때 영세받고 영세명도 있거든요.

부모님이 가톨릭 계열 병원에 입원하셔서 돌봐드리다가

영상 미사를 몇 번 같이 드리게 되었는데

아빠가 신부님 집전? 목소리톤을 '계란장수' 같다고 얘기하는데 빵터졌어요.

아빠가 요새 치매가 상당히 진행되어서

아주 느끼는 그대로 어찌나 직관적으로 말을 던지는지...

아빠가 그리 말씀하시니

조곤조곤 모노톤으로 이미 정해진 구절을 주루륵 읍조리는데

정말 '계란이 왔어요 싱싱한 계란'과 오버랩 되면서... 웃었어요.

절대로 종교 비하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저는 개신교의 소란스러움이 너무 싫은데

천주교는 또 모노톤으로 주욱 ~~ 말하는게 상당히 형식적이고 지루하게도 들리네요.

제 영성이 깊어지면 목소리톤 상관없이 미사 중 깊이 주님을 만날 수 있는건지..

아..중간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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