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백재권 관상가 2017년 이재명부부도 만났다

2017년 민주당 경선 앞두고 4시간 가량 만나서 식사도 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당시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이 될 관상인지에 대해 물어볼 기회가 없었다. 묻기 전에 내가 먼저 ‘이번 (19대) 대선에는 대통령 후보가 못 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문재인 후보가 유력하고 다음에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5년 후에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관상이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걸 변상(變相)이라고 한다. 자신의 관상을 원하는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변화하는 방법이다. 앞으로 개선하고 변상해야 될 것들을 말해줬다. 이재명 후보는 성향 상 관상 등에 큰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대화 초반 앉아있는 모습이 약간 이상해 보였다. 내 이야기를 10분 정도 듣더니 자세를 바르게 고쳐 앉더라. 내가 ‘대통령 자리는 의지로만 올라가는 곳이 아니다’라며 그 이유를 실감나게 풀이해줬다. 그 후 사람이 변했다.” 

 

-김혜경씨는 또 어떤 말을 하던가요.

 

“김혜경씨는 ‘내가 영부인 될 관상인가요’라고 물어봤다. 그 물음에 난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다시 돌려서 물어봤다. 그래도 답을 안했다. 그랬더니 ‘우리 둘 중에 누가 더 관상이 좋은가요. 내가 더 좋지 않나요?’라고 물어봤다. 그래서 ‘사모님보다 이(재명) 시장님 관상이 더 좋다’고 말해줬다. 김혜경씨에게는 미안했지만 틀리게 말할 수는 없었다.”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8047&Newsnumb=2023071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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