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재래시장 자주 가는데
뭐 먹고 있으면
꼭 옆에서 먹다가, 혹은 새로 와서는
슬쩍 말을 걸어요.
그러다 영락없이 자기 자식 자랑으로 이어집니다 ㅎㅎㅎ
우리 딸이 고대 나와서 지금 어디에 다니고 어쩌고~ 결혼을 하는데 사위가 어디다니고 어쩌고
우리 아들이 의사인데 어쩌고저쩌고
이번에 전교 1등을 했는데~ 어쩌고저쩌고
우리애가 세상에 이번에 내 생일선물로 어쩌고저쩌고
특이한점은 저런 사람들 전부 중장년층~노인들.
모르는 사람에게 굳이 말 걸면서까지 저래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요
참 이해 안되는 사람들
내가 왜 저걸 들어줘야되나 싶고 너무 피로해요
처음엔 좀 무안할까봐 아 네네 좋으시겠어요 해줬는데
이제 말 건다 싶으면 그냥 대꾸도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