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가까워서 점심 먹자고 해서 잠깐 만났는데
친구가 목에 헤드폰을 끼고 돌아서서
쇼윈도를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더라고요.
제가 살금살금 다가가서 헤드폰을 귀에다 끼우며
리리리라리레이레~ 리리라라라~ 하니까
친구가 뭐하냐고
이거 선풍기인데 왜 머리에 끼우고 난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상황에선
드림스 아 마 리얼리티 디 온리 카인.. 해야지
왜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부르냐고 ㅋㅋㅋ
둘이 엄청 웃고는 배고파서
매운갈비찜에 밥 한공기씩 완공하고 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