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에 먹이 주고 싶지 않아서
다시 글 팝니다.
서초 여교사 인권조례 때문에 자살한게 아니라 부모갑질 때문에 자살한거잖아요.
인권조례는 당연히 있어야 해요.
남 학교는 아예 청소 대걸레 몽둥이로 맞는거 예사였고 따귀 맞는거 예사였어요.
같은 반 아이가 영어 대답 못했다는 이유로 거의 40-50대 맞는 거 목격하고 트라우마 겪어서
그 선생님만 보면 가슴이 쿵쾅 댔었어요.
직접 40-50대 맞은 아이는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그 선생님을 볼지.....
교사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우리들이 다 겪어서 인거에요.
인권조례 덕분에 아이들 체벌을 못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에 반해 교사의 인권에 대해서는
그동안 너무 누려 왔다는 인식으로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게 사실이니
그걸 악용하는 갑질 부모가 있는 거죠.
그에 보완하여 교사 인권 조례도 마련해야 하는게 시급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