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은 아버지 혼자계셔서 2-3주에 한번씩 갑니다. 아빠가 가면 애들에게 20-30만원씩 용돈도 주시고 밥은 시켜먹고 와요. 남편도 같이 가구요.
시집은 명절과 생신때만 갑니다. 솔직히 그마저도 나무 가기싫어요. 입구부터 보기싫은니네엄마는 왜왔니? 를 농담이라고 하는 집구석입니다. 저하나 조용하면 될텐데 이제 그게 안되요. 20년동안 무시와 구박 받으면서 다녔는게 마음에 상처가 됐나봐요. 다녀와서도 한달정도씩 우울감에 시달리고 가기전까진 일이 손이 안잡힙니다.
남편에게 도저히 못가겠다 미안하고 너도 싫으면 그냥 헤어지자 할까요. 아님 그냥 귀머거리인척 그 수모를 또 당하고 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