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과외샘한테 계속 욕먹어도 그냥 다니겠다는 아이, 계속 보내는게 맞나요?

수업 할때마다 애가 제대로 숙제 안 해온다,  애는 나는 숙제 해간다

단어시험도 제가 미리 시험 보고 보내느데 가서는 왜 매번 틀리는지

매번 수업 하고 끝날때마다 샘한테서 톡이 와요

중2나 되어서 아직도 형용사가 뭔지도 모른다 어머니가 문법 이론 공부 좀 시켜서 보내달라

근데 집에서 제가 물어보면 알고 심지어 초5때 공부방가서 테스트 보는데

그때 물어볼때 다 대답하는걸 제가 들었었어요

 

이 샘하고는 안 맞는 걸까요? 

단어 시험보는데 샘이 영어로 부르면 애는 스펠링쓰고 단어뜻 써요

분명 제가 미리 시킬땐 어려운 단어도 다 쓰고 뜻도 썼는데 샘 집에가서는 많이 틀려요

그거 많이 틀린다고 저를 잡아요. 애를 잡는게 아니고 샘이 저를 잡아요

심지어 샘은 애 전화번호도 모르고 저한테 톡보내서 저를 괴롭히는데

제가 그랬어요. 시험 못 봐도 상관없다. 애가 잘 안하고 애가 잘 못해서 그런거지

샘 잘못 아니고 샘 탓 하지 않겠으니 애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매번 샘이 저를 잡네요. 

애가 열심히 안 하는것도 있는데 제가 영어를 더이상 여기저기 옮기고 싶지 않아서 샘한테

끌려다니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사춘기 애가 잡힌다고 잡히나요

간신히 단어 외우게 해서 제가 미리 단어시험 보는것까지 하겠는데, 그 이상 해주고 싶어도

애 책상머리에 앉히는게 힘들어서 더이상은 못하겠어요

애가 말을 안 듣거든요. 문법도 저에게 미리 집에서  지도좀 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그럼 과외를 왜 시킬까요? 

자기도 애가 안 따라 아니 못 따라와주니 그만 둬줬으면 해서 저리 저 괴롭히는 거겠지요?

애한테 지랄도 했지만 안 먹히고 올 여름은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할까봐여

의지도 없는 아이 보내지 말고 의욕이 생길때 시킬까요?

아이는 안 다닌다는 소린 안해요. 본인도 더이상 여기저기 옮기기 싫다고 그냥

욕먹으면서 다니겠대요. 잘해도 잘 한다는 소리 안 하고 못하면 못한다고 핀잔주니

아이 자존감도 좀 하락한 듯하고 또 의욕도 없는게 문제긴해요.  옮기기 싫어서 그냥 

다니겠다는데, 이렇게 샘한테 굽신굽신 해가면서 우리애 계속 봐달라고 해야하나요?

그로인해 애랑 계속 실랑이하고 싸우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샘이 그만 두라고 저에게 계속 압력을 가하는 것 같아서

그만두고 싶은데 애는 또 그냥 다니겠다고 하니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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